동포자녀 소피아박, '댄스스포츠 러시아 챔피언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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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2,389회 작성일 19-04-02 08: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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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댄스스포츠계의 유망주 소피아박(13세) 양이 필립보프 이반(13세) 군과 더불어 지난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열린 러시아챔피언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만 라틴댄스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작년에 이은 우승을 지키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러시아선수들만이 참여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서 1987년도에 창립된 러시아댄스연합(에르테에스)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공식적이면서도 가장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전역에서 총 12살 미만의 주비날레급을 비롯 주니어급에서 프로페셔날 그리고 아마추어 팀까지 천여팀이 참가했다. 소피아박 양은 주니어1급(12세-14세)은 백여팀이 참가 스탠다드 최종 결선 6팀중에서 우승했다.
소피아양이 삼바춤 등 라틴 부문에서 우승을 놓친 이유는 선수층이 두꺼워 경쟁이 심하기 때문. 왈츠 등 스탠다드 역시 경쟁이 심하기는 하나 타 선수들과의 격차가 커 현재까지 우승자리를 계속 지켜오고 있다. 소피아양은 올해 가을경 또다시 국제무대에 도전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현재 1년에 약 150여개의 댄스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댄스스포츠 강국. 중국이 모스크바 국제대회에 대거 참가하고 때로 우승까지 하는 등 최근 댄스스포츠계에서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스크바 거주하는 동포자녀로서 박소피아 양의 활약에 동포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 대표적 수상경력
2014년 11월 네델란드 국제대회 <주비날레> 1위
2015년 11월 <윈터 스타 2015> 국제대회 <주비날레> 1위
2016년 4월 영국 블랙풀 국제대회 <주비날레> 1위
2017년 4월 <모스크바 스타> 국제대회 <주니어> 1위
2017년 9월 <가을 모스크바컵> 국제대회 <주니어> 2위
2017년 10월 <상트 페테르부르그컵> 대회 <주니어> 1위
2018년 2월 모스크바 <모스크바 인터내셔날 오픈> 국제대회 <주니어> 1위
2018년 3월 모스크바 <러시아챔피언쉽> 대회 <주니어> 1위
2019년 3월 모스크바 <러시아챔피언쉽> 대회 <주니어> 1위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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