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는 지난 10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현지 언론 텡그리뉴스는 알마티의 변화상 (10yearschallelnge)에 대해 지면을 할애하면서  상세히 보도하였다. 

 

  먼저 지난 10년간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시의 시정을 이끌었던 시장은 아흐메트잔 예시모프 전 시장과 바우르잔 바이벡 현시장이다.

 

  아흐메트잔 예시모프 전 시장은  2015년까지 알마티시장으로 일한 뒤 후임 바우르잔 바이벡 현 시장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었다. 

 

  예시모프 전 알마티시장은 2017년부터 카자흐 민족복지기금(국부펀드)인 ‘’삼룩 카즈나’’의 사장을 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알마티시에서 일어난 변화상중에서 첫째로 꼽히는 것은 바로 지하철의 개통이다. 쏘련시절 인구100만명이 넘어가는 도시에 지하철을 건설하던 원칙에 따라 시작된 알마티메트로 공사는  우여곡절을 끝에 2011년  12월 1일 개통하였다.  7개 역을 갖춘 알마티 1호선 지하철은 현재 많은 알마티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을 지켜주고 있다.  현재는 1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진행중이고 알마티시 외곽 깔까만까지 연결되는 1호선 연장노선은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둘째로 꼽히는 변화는 알파라피 거리를 지나면서 눈에 띄는 스키점프대가 있는 복합스키센터 '’순카르'의 완성이다.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되었고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스키점프팀은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번째로 꼽히는 변화는 '사말'지역에 대규모 쇼핑몰 '도스틱 플라자'의 오픈을 꼽을 수 있다. 원래 구쏘련시절 실내체육관으로 건축되었으나 완공되지 못하고 있던 건축물을 2006년에 해체하고 그 자리에 대형쇼핑센터몰이 들어선 것이다.

 

  또 하나의 쇼핑몰의 오픈도 큰변화에 들어간다. 2014년에  세이풀리나 대로와 마카타예바 거리의 교차로지역에 들어선 '메가 파르크'이다. 

 

  2014년에 Kok-Tobe 공원이 수리를 위해 문을 닫은 후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후 시민곁으로 돌아왔다. . 

 

 1960 년부터 존재해온 알라타우극장(똘레비 꾸나예바 교차지점)  이 지난 2015 년, 철거되고 그 자리에  패스트 푸드 ’’McDonald 's’’가 세워진 것도 큰 변화중 하나이다.

 

  2016년, 2017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하기위해 알라타우구역에 “알마티 아레나”가 세워졌다.

 

  알마티 아레나는 알마티시외곽에 새로들어선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함께 젊은 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알마티 아레나 주변에는 선수촌 아파트와 공무원 교사 군인들을 위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꼽히는 변화는 바로 알마티시내에 보행자 전행거리가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2017년에 판필로프 거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보행자중심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올해는 지백 졸르 거리가 보행자중심 거리로 재탄생될 것이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