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는 앞으로 전자지갑 하나로 모든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현지언론 '텡그리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리한 스마일로프 재무부장관은 하원의원들의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납세자들이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온라인 세금납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였다"면서 "누구나 전자지갑 하나로 모든 종류이 세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무부는 2019년 말까지 관련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하여 하나의 전자 지갑으로 모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일로프 장관은 "단일 납세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보 시스템을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할뿐만 아니라 예산, 은행, 세무 및 세법에 변화를 가져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