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텐 살인용의자, 절도죄만 인정하고 살인죄는 부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1,991회 작성일 19-01-09 14:31관련링크
- http://haninnews.info/mainnews/37920 12378회 연결
본문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 데니스 텐의 살인 용의자에 대한 법정 재판이 진행중이다.
작년 7월 19일 알마티시의 꾸르만가지 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전 카자흐스탄 시민들의 공분을 자아냈고, 이후 추모의 물결로 이어졌다.
재판정에서 살인자들은 법정진술을 통해 자신들의 절도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살인에 대해서는 "살인의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범인 중 한명인 꾸다이베르게노프는 데니스이 자동차에서 사이드 미러를 훔쳤다. 또 다른 공범 쟈나라 또이바예프나는 7미터 떨어진 곳에서 주위를 살피면서 공범의 절도행각을 돕고 있었다. 이때 그녀는 자신의 차로 다가가던 데니스 텐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의 공범에게 알리지 못했다.
그 결과 사이드 미르를 제거하던 꾸다이베르게노프와 이를 제지하던 데니스 간에 몸싸움시작되었다. 이때 끼야소프는 그의 배낭에서 칼을 뽑아 데니스를 찔렀다. 절도행위를 숨기기 위해서 저질러진 사건이었다.
꾸다이베르게노프는 부분적으로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흉기를 휘둘은 끼야소프와 망을 보던 잔나르 토이바예프나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아르만 꾸다이베르게노프는 법정에서 "나는 도둑질을 인정하지만 살인을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 . 나는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훔쳤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을 죽일 생각이 아니다. " 고 말했다.
잔나르 토이바예프나는 "나는 내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나는 끼야소프가 데니스를 찔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살인혐의를 부인했다.
(김상욱)
- 이전글카자흐스탄, 16개 직업군에 대해 시민권 취득절차 간소화 19.01.09
- 다음글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이라는 뜻 깊은 해 19.01.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