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빠르바예프 악토베주지사가 서울대병원과의 교류확대를 희망했다

  지난 23일,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베르디벡 사빠르바예브(Berdibek Saparbayev) 주지사는 이같이 말했다.

  바킷 듀센바에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도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사빠르바예브 주지사는 카자흐스탄 병원과 서울대병원과의 의료 교류에 대해 언급하면서, 서울대 의과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서울대 의료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의료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대와의 교류확대를 희망하였다.

  한편, 듀센바에프 대사는 서울대에서 유학중인 카자흐스탄 학생이 아직은 소수인데 앞으로 많은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교육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신희영 부총장은 의료진 육성이 의료발전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의료교류는 의료인 파견보다 의료인 육성을 중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실시하는 라오스 의료진 교육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카자흐스탄과도 의료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관계 확대를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구민교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배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