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찬영 KIMEP총장, '한탄강 평화포럼'에서 남북경협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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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7,132회 작성일 19-08-14 18: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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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찬영 KIMEP 총장은 지난 8일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 포럼'에 참가하였다.
포럼은 포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한국능률협회,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경남대 통일경제아카데미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남북경협 분야 전문가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종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 이계삼 부시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현 정부의 신한반도체제 구상에 따른 남북경협의 현황과 향후 전개 방향, 지자체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방찬영 총장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괄목할만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카자흐스탄공화국의 경험을 예로 들어 북한 경제발전과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에 관해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경제 현대화가 북한 경제발전과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 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 방총장은 '북한의 경제현대화와 관련, 사회주의 체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한 괄목할 만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카자흐스탄의 교훈,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을 통한 체험에서 얻은 교훈'등에 대해 설명했다.
방총장은 또 '카자흐스탄의 경제현대화로 인해 북한이 경제현대화를 이루기 위해 핵을 포기할 경우 핵없는 국가로서 고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 조건'에 대하여서도 설명을 하였다.
이어 김종수 정책보좌관은 한반도 평화공존과 상생번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역설했다. 또 DMZ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한 범정부적 로드맵과 정부 차원의 지자체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태헌 회장은 남북경협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남북 교류 및 남북경협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계삼 부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 포천은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남과 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적 상징성을 부각해 시가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남북경협 전략들을 제안했다.
포럼을 주관한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이점을 잘 살리면서 남북 간에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통일 한국시대 중심도시 포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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