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국내 첫 카자흐스탄 진출…총 8000가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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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2,111회 작성일 19-03-27 16: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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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은 2004년 국내 건설회사 중에는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국내 건설기업들게 불모지나 다름없던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업계 최초로 진출해 한국형 주거복합형 아파트 '하이빌아스타나 주거복합타운'을 포함해 총 8000가구의를 보급했다.
하이빌아스타나 주거복합타운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경제특구 내 위치한다. 대지면적은 16만3200㎡다. 총사업비는 14억 달러이며, 2005년 착공해 2016년 6월 완공했다. 아스타나 최초로 한국 기업이 진출한 한국형 주거단지 건설 프로젝트다. 아파트·상가·오피스 등 8개 블록 으로 구성됐고 3311가구다.
이 외에도 동일토건은 '하이빌 이심'(1984가구), '하이빌 파크Ⅰ'(992가구) 등의 주택을 준공했다. '하이빌 파크 Ⅱ'(1625가구), '하이빌 신역사'(1868가구) 등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도급 사업도 국영석유회사(EMG) 사옥과 한국대사관을 포함한 총 14개 프로젝트(3억2000만불)를 단순시공이 아닌 디자인빌드(Design & Build)로 완공했다. 최근 동일토건은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쉼켄트시(부지면적 294ha·90만평) 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정식 제안받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내 입지를 단단히 구축한 셈이다.
연고가 없는 해외에서 기반을 닦는 게 쉽지는 않았다. 2004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이후 2007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지지사태, 2008년 세계금융위기, 2015년 세계 유가 하락 등의 악조건이 잇따랐다.
동일토건은 현지통화 평가절하 등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위기상황을 맞았다. 지난한 과정이었지만 뚝심 있게 사업을 이어간 끝에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동일토건은 카자흐스탄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동일토건의 해외시장 개척사례는 해외수주와 수익 창출에 목말라있는 국내 중견 건설업계에 해외시장진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동일물산이 전신인 동일토건은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자사아파트 브랜드인 '동일하이빌'은 국내 주택시장에서 한국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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