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인구센서스 2019년 --> 2020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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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2,133회 작성일 19-02-20 17: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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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는 올해 실시예정인 전국 인구센서스를 2020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뿌뜨닉 카자흐스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경제부 통계위원회는 2019년 실시될 인국센서스를 1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인구조사를 위한 가장 적당한 시기는 2월과 3월사이라고 덧붙였다.
그 이유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인구이동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991년 구소련의 해체로 탄생한 카자흐스탄은 10년 주기의 인구센서스를 끝자리에 9자가 붙는 해에 실시해오던 소련시절의 전통대로 해왔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 통칭 인구조사는 국가가 인구와 가구수를 총집계(전수조사) 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시대(기원후)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인구조사를 실시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 중 신라의 경우 민정문서가 발견되어 당시 신라가 3년에 한 번씩 정교한 인구조사를 시행했음이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의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실시하며, 5년마다 한 번 씩 한다. 인구조사에서는 종전의 17개 항목에서 혼인·경제활동 상태, 생존·사망 자녀수 등 4개 항을 추가하여 21개 항목을, 가구조사에서는 종전의 11개 항목에서 문화·화장실·목욕 시설 등과 월평균소득 등 4개항을 추가하여 15개 항목을, 주거조사에서는 기존의 6개 항에서 외벽·지붕 재료와 대지면적 등 3개항을 추가하여 9개 항목으로 하여 45개 항목을 조사한다.
단, 예외로 10년에 한 번 조사하는 항목이 있는데, 바로 종교인구에 대한 전수조사. 다만 등록센서스 방식이 도입된 2015년에는 전수조사를 하지 않고 표본조사만 진행된다. 15년마다 하는 조사도 있다. 바로 성씨별 본관조사. 1985년 2000년 2015년 등 총 3번 이뤄졌다.
기본적으로 매 조사마다 통계청(의 위탁을 받은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 채용한 조사요원들이 직접 방문해 제반사항을 조사한다.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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