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카자흐 등서 해빙기 고드름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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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0,163회 작성일 19-03-19 20: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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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 국가에서 최근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얼었던 고드름이 떨어져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카진포름 등 현지 매체는 카자흐 북부도시 우스찌 카메노고르스키에서 고드름이 가스관을 파손해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60명이 긴급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도시 파블로다르에서는 전날 고드름 사고로 10살 소년이 한때 의식을 잃었다. 당시 고층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고드름은 길이 50㎝ 정도였다고 카진포름 등은 전했다.
알마티에서는 지난해 11월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고드름으로 61세의 행인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지난 2월 6일 고드름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
고드름과 눈덩이가 도로에 세워둔 차량에 떨어져 파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 국가에서는 해빙기를 맞이해 겨우내 건물 지붕에 쌓여있던 눈이 녹다 얼기를 반복하며 형성된 대형 고드름과 얼음장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 봄철 이 지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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