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마티총영사관, '위기대응 도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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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9,440회 작성일 19-06-04 16: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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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총영사는 30일(목), 주알마티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위기대응 도상훈련’실시하였다>
주알마티총영사관(총영사 : 김흥수)는 30일(목),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교민과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매년 두차례씩 하는 도상훈련 중 올해들어 처음 열린 이날 '위기대응 도상훈련'에서 김흥수 총영사는 "재난이나 사건,사고는 항상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둔다면 막상 재난이 닥쳤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은 지진, 총격사건, 인질사건 등이 예상되는데, 전세계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잘 알아두시는 게 좋을 뿐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서 긴급히 조치할 수 있는 교민 협조체제를 유지해 놓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오늘 도상훈련을 하게 되었다"고 훈련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황규태서기관은 이날 아침에 보도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전복소식을 전하고 재난 대비 요령과 매뉴얼을 1시간여에 걸쳐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그는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다양한 소문이 생길 수 있다면서 주알마티총영사관이 개설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해 줄 것과 재외국민신고를 해줄 것을 강조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에 따라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작년 11월에 개최된 위기대응 훈련 후 건의된 알마티 시내 긴급 대비소에 비상의약품과 소화기 비치 요구가 외교부에 잘 전달되어 최근 긴급상비구호물품을 지급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비상의약품 등을 포함 긴급구호물품은 총영사관과 교육원을 포함한 알마티 시내 교민지정대비소(시온교회, 소망교회, 퀸즈교회, 중앙아시아허브교회)에 비치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기존의 재난 정보와 처치요령 등 일방적 정보 전달식 훈련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서 현지 교민과 진출기업인들의 오래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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