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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합창단 지방 초청공연 다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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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0,403회 작성일 19-0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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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고려문화 중앙 산하의 대표적 단체인 고려인 합창단 '비단길" 공훈 가수 꼬마 콘스탄틴은 지난 15일에서 17일에 걸쳐 카자흐스탄 남부도시 침케트 투르키스탄 지역 막따르스키 라이온으로 초청 공연을 다녀왔다.

 

투르키스탄 지역 막따르스키 라이온은 침켄트에서 500킬로 정도 떨어진 고려인 콜호즈가 위치한 곳으로 벼농사를 주로 짓는 지역인데 구정 설날을 즈음해서 우리 고려인 문화 단체들을 초청해 성대한 마을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하사노브 몰랏트 시장,  김로자 침켄트 고려문화 중앙회장, 로베르트 알마티고려문화중앙 부회장, 강발레리 위원, 김안드레이 위원 등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하사노브 시장은  고려인들의 최대 민족 명절인 설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알마티에서 축하공연을 위해 여기까지 오신 비단길 합창단에게 감사를 전한다 축사를 하였다.

 

이날 김베라 단장이 인솔하는 비단길 합창단은  "아리랑" " 나이가 어때서등을 불렀으며, 공훈 가수 꼬마 꼰스탄틴 돌아와요 부산항에” , 최로베르트 부회장은 로망스 열창했다.

 

또한, 이날 축하 공연에서는 우리 민요와 한국 가요 뿐만 아니라 카자흐 노래들도 함께 불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합창단 공연 중간에 관객들이 나와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에는 우리민족의 대표적 음식인 찰떡, 증편, , 당근채, 고사리나물 등과 카자흐의 전통요리 비스빠르막, 양고기샤슬릭 등이 함께 상에 올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러지는 즐거운 시간도 이어졌다.

 

비단길 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고 있으며 60대부터 80대의 25명의 고려인 어르신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고려인 문화 단체이다.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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